anyclean > 소독기사 9 페이지

[신년기획⑤] 신종 플루 … “아직 끝나지 않은 얘기”

신종플루는 끝났을까? 줄어드는 환자수로 신종플루 유행이 끝났는지 관심이 높다.

일각에서는 신종플루 자체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학기가 시작되는 2월과 3월 유행이 다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신종 바이러스, 면역력 강화를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재갑 박사와 함께 알아본다!

* 뉴스풀이 시청 후
댓글을 써주시는 분들 가운데
5명을 선정하여
’건강 블랙 박스’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헌집증후군 또는 병든집증후군이란 오래되고 낡은 집의 습기 찬 벽지, 벽 안에 핀 곰팡이, 오래된 배수관에서 새어 나오는 각종 유해가스 등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현상을 말한다.
집 안에 생긴 곰팡이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기관지염, 천식, 폐출혈 등 각종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오래된 집에 많이 서식하는 진드기로 인해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도 생길 수 있다. 오래된 배수관에서 새는 메탄가스,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등은 현기증이나 두통 등을 유발한다. 습기가 많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지하나 환기를 하지 않은 채 난방과 가습을 계속하는 경우 발생할 위험이 높다. 헌집증후군은 평소 환기와 청소를 잘하고 실내 온도는 18℃, 습기는 50% 정도로 집안 환경을 유지하면 막을 수 있다. 집 안에 습기가 차는 곳이 어디인지를 확인해서 습기를 제거하고, 수시로 청소하면 곰팡이나 진드기가 생기지 않는다.

헌집증후군 자가진단 테스트

집의 환경 및 생활습관과 관련해 다음의 해당사항이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0 1 실내온도가 20~30℃, 습도는 60% 이상이다. □
0 2 가습기를 사용한다. □
0 3 창문 주변, 벽 모서리, 장판 밑에 결로현상(이슬맺힘)이 있다. □
0 4 하루에 환기시키는 횟수는 2번 이하다. □
0 5 곳곳에서 곰팡이 냄새 등 쾨쾨한 냄새가 난다. □
0 6 화장실, 욕실 등에 곰팡이가 피어 있다. □
0 7 배수관이나 하수구에서 악취가 난다. □
0 8 개미, 바퀴벌레 등의 해충이 눈에 띈다. □
0 9 쓰레기를 오래 보관하는 편이다. □
10 가족 중 비염, 천식, 피부염을 앓는 사람이 있다. □
11 10년 이상 된 건축물이다. □
12 음식물 조리 시 냄새 배출이 안 된다. □

결과

1~3개 지금까지 관리를 비교적 잘한 편. 환기에 좀더 신경 쓰도록 한다.
4~8개 집 안에 곰팡이 등이 생기는 중이거나 이미 생겼을 수 있다.
헌집증후군 초기 상태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9개 이상 이미 헌집증후군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집 안을 꼼꼼히 둘러보고 매일 청소 및 환기에 신경 쓴다.
헌집증후군 전문 클리닉업체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 속 헌집증후군 없애는 노하우

1 벽 곰팡이 예방하기 벽에 습기가 생기면 곰팡이가 필 수 있다. 습기로 벽이 눅눅해졌다면 마른걸레로 닦고 드라이어로 말린 후 습기제거제를 뿌린다. 제습효과 있는 숯을 집 안 곳곳에 놓는 것도 방법.
2 매일 환기시키기 오전 10시~오후 6시 사이에 30분씩, 하루 3회 환기를 시킨다. 이때 집 안의 창문은 물론 가구, 신발장, 싱크대 문도 모두 열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욕실은 수시로 문을 열어 습기가 차지 않게 관리한다.
3 벽 곰팡이 제거하기 이미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 마른걸레에 식초를 묻혀 닦은 다음 말린다. 그래도 곰팡이가 제거되지 않는다면 브러시나 칫솔, 결이 고운 샌드페이퍼로 긁어내고 드라이어로 말린 뒤 습기제거제를 뿌린다.
4 타일 곰팡이 제거하기 욕실이나 주방 타일 또는 실리콘 사이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락스를 희석시킨 물을 분무기에 담아 뿌린다. 곰팡이가 심한 경우 티슈를 말아 락스를 뿌린 후 타일 사이에 하루 동안 두었다가 떼어낸다. 청소 후에는 문을 활짝 열어 환기한다.
5 제습에 신경 쓰기 장판 아래 습기가 찬 경우에는 마른걸레로 닦은 뒤 신문지 여러 장을 겹쳐 깔아 습기를 빨아들인다. 옷장 바닥과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깔고, 옷장 안에 제습제를 넣어두면 습기는 물론 해충까지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6 매트·소파의 진드기 없애기 햇볕이 좋은 날 침구류를 일광 건조하면 진드기·곰팡이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 세탁하기 힘든 침대 매트나 소파는 진드기 없애는 전용 청소기를 사용해 없애거나, 햇볕 좋은 날 베란다에 내다놓고 막대기로 탁탁 털어낸 후 일광 소독한다.
7 오래된 배수관 교체하기 배수관이 오래됐을 경우 유해 물질이 생기므로 새것으로 교체한다. 교체가 어렵다면 배수할 때를 제외하고 배수구 뚜껑을 닫아놓는다. 주방 환기를 담당하는 가스레인지 후드 역시 자주 청소하고, 오래된 필터는 새것으로 교체한다.

헌집증후군 클리닉업체
전문장비를 통해 집 안 환경을 측정·분석한 뒤 그에 맞게 청소하고 곰팡이, 진드기를 없애준다. 가격은 80㎡ 기준으로 보통 40만~50만원선으로, 집안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애니크린 http://anyclean.ohpy.com
위데코크린 www.witheco.com
HR오존클리닉 www.hro3clinic.com

1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6백50여가지 세균을 99.9% 제거한다. 500ml 4만3천원 에코후레쉬.
2 EM살리미 미생물 발효물질이 항균작용을 하고 천연 아로마 향이 냄새를 없애 집 안을 쾌적하게 한다. 300ml 7천원 로하스홈쇼핑.
3 이지트랩 하수구 악취 및 벌레 유입을 차단하고 물은 잘 빠지도록 돕는다. 1만1천원 에코후레쉬.

기획 김진경 기자 | 사진 현일수 기자

--------------------------------------------------------------------------------------------------------

냉동보관’에도 기한 있다? (헤럴드경제)

냉동고는 온도가 낮아 미생물이 자라지 않지만 식품의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버리는 것이 좋다. 냉동 보관기간은 식품의 종류와 조리 여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익히지 않은 생선은 냉동 상태로 3개월 동안 품질이 유지된다. 반면 익힌 생선은 1개월 이내가 적당하다. 햄이나 베이컨, 소세시 등 가공육류는 최대 2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익히지않은 쇠고기는 최대 1년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마요네즈나 크림, 요거트는 냉동 과정에서 층이 분리되거나 단백질이 응고돼 맛이 떨어진다. 캔제품은 용기가 팽창돼 터질 수 있고 양배추와 샐러리는 말라버리므로 냉동보관에 적합하지 않다. 냉동은 식품을 장기간 보관하는 방법이지만 제대로 포장이 되지 않아 냉동상(冷凍傷)이 생기면 품질이 나빠져 먹을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냉동상’이란 냉동 때 밀봉을 하지 않아 수분이 날아가면서 얼어버리는 현상을 말한다. 냉동상을 입은 채소와 육류는 수분 함량이 떨어지고 조직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식감이 변하게 된다. 따라서 식품을 신선하게 냉동보관하려면 1회 용량씩 나눠 밀봉하고 영하 18℃이하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식약청은 조언했다.

또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는 냉장실에서 해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즉시 조리하려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해동하는 것이 세균번식을 막고 맛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냉동식품을 고를 때에는 포장 표면에 얼음결정체가 없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표면에 얼음결정체가 있는 식품은 장기간 보관됐거나 녹았다가 다시 얼려 품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6년간 알레르기비염 환자 가장 늘어”

물에 관한 오해와 진실 Best 5

MBC 뉴스데스크 보도 (2.23)

'헌집증후군' 주의‥미세먼지.세균 많아

[신년기획⑤] 신종 플루 … “아직 끝나지 않은 얘기”

[여성동아]헌집 증후군 클리닉

기온 ‘뚝’ 신종플루 활개… 일주일새 1만여명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