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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효과 본 아토피 치료법과 생활법

기사입력 2009-05-20 10:07 |최종수정 2009-05-20 10:34

[중앙일보] -아토피 커뮤니티 “아토피아” 정보교류 활발

-아토피샵, 사용 후기 확인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국내 유아 2명 중 1명꼴로 아토피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잘못된 식생활과 환경오염 등으로 아이가 커갈수록 낫기는커녕 더 심해지고 성인이 될 때까지 낫기 어려운 아토피 피부염.

가려운 피부를 긁다 보면 짓무르고 상처 생기고 흉이 지기 쉬워 관리도 어려운 아토피피부염, 어떻게 예방하고 벗어날 수 있는지 아토피 자녀를 둔 엄마들의 생활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아토피, 스테로이드제 피해~!

아토피피부염은 일상생활에서 아토피가 발병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치료는 초기에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아토피가 심해지기 전에 받는 치료는 완치에 큰 도움이 된다.

문제는 아토피가 심해진 경우에 병원에서 처방받는 스테로이드제 연고이다. 이것은 심한 아토피 증상을 신속히 가라앉히는 효과는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과, 점점 더 심해지는 아토피 피부를 경험한 사람들은 스테로이드제를 피하라고 경고한다.

이밖에도 엄마들이 경고하는 아토피 생활법과 예방법은 아토피아 사이트의 정보교류장과 아토피치료 전후 사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토피아 운영자는, “병원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토피에 대한 지식과 아토피예방법을 습득하는 것”이라며,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에 대해서는 세심한 관찰과 생활지도가 필요하고, 식습관도 제대로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토피라는 말은, 이미연(32)씨 나이대의 엄마 세대가 자랄 때는 듣기 어려운 질환이었다. 따라서 경험이 없는 아토피 자녀들의 엄마들은 자녀들의 아토피피부염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그 고통이 계속된다고 하니, 아토피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애가 탈 수밖에 없다.

(중간생략)

여기저기서 좋다고 하는 아토피 피부치료법이 판을 치고 있는 요즘이다. 그 중에 상업성을 배제하고 진정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완치하려고 하는 정직한 제품이나 치료법은 얼마나 될까? 아이를 위해 직접 경험하고 효과를 보았던 치료법과 생활법에 대해 귀를 기울여 보자.

▶ 아토피를 잠식하는 쾌적한 생활법

· 숯을 놓아두고, 집 안에서 흡연은 절대 삼간다.

· 당근이나 신선한 채소를 직접 갈아서 먹이고 인스턴트음식은 피한다.

· 수시로 삶거나 세탁할 수 있는 이불과 요를 사용한다.

· 거실과 부엌뿐만 아니라 옷장도 자주 열어 환기를 하고 제습제를 넣어두자.

· 냉온욕은 찬물에서 시작해 찬물로 끝내는 것이 좋다.

"믿고 마셨는데.."…자판기 율무차·냉커피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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